돈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은행 대출이 돈을 늘리는 원리(신용창조)

2026-09-28 · 경제 기초 · 신용창조 · 통화량 · 기준금리

작성일 2026-09-28 기준이에요. 제도·세율·금리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공식 자료로 한 번 더 확인하세요.

한눈에 보기

우리가 쓰는 돈의 대부분은 은행이 대출을 해 줄 때 새로 생겨요.

예금·대출·지급준비율이 어떻게 이어지는지, 한국은행은 무엇으로 돈의 양을 조절하는지, 그리고 이것이 금리·물가·내 대출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쉬운 예로 정리했어요.

딱 3줄 요약

돈은 크게 두 종류예요

첫째는 한국은행이 직접 공급하는 돈이에요. 지폐·동전, 그리고 은행들이 한국은행에 맡겨 둔 돈이 여기에 들어가요.

이것을 본원통화라고 불러요.

둘째는 은행이 만들어 내는 돈이에요. 우리 통장에 찍힌 예금이 대표적이에요.

카드 결제나 계좌이체로 실제로 오가는 돈은 대부분 이쪽이에요.

시중에 도는 돈의 대부분은 두 번째, 은행 예금이에요.

그래서 돈이 어떻게 생기는지 알려면 은행 대출부터 봐야 해요.

대출을 해 주면 예금이 생겨요

민수 씨가 은행에서 1,000만 원을 빌렸다고 해 볼게요.

은행은 금고에서 현금을 꺼내 주지 않아요. 대신 민수 씨 계좌에 1,000만 원이라는 숫자를 적어 넣어요.

이 순간 없던 예금 1,000만 원이 새로 생긴 거예요.

민수 씨가 이 돈으로 가구를 사면 가구점 계좌로 예금이 옮겨 가요. 돈은 사라지지 않고 누군가의 예금으로 계속 남아 돌아요.

반대로 민수 씨가 대출을 갚으면 그만큼 예금이 줄어요. 대출이 생기면 돈이 늘고, 대출이 갚아지면 돈이 줄어드는 셈이에요.

은행은 마음대로 대출할 수 있을까

아니에요. 몇 가지 브레이크가 있어요.

교과서의 통화승수는 무엇일까

교과서에서는 이렇게 설명하기도 해요. 지급준비율이 10%라고 가정하면, 처음 들어온 예금 100만 원 가운데 10만 원만 남기고 90만 원을 대출해요.

그 90만 원이 다시 예금이 되면 81만 원이 또 대출돼요.

이것을 계속 반복하면 이론상 처음 예금의 10배(100 ÷ 10%)까지 예금이 늘 수 있어요. 이 배수를 통화승수라고 불러요.

다만 실제 은행은 예금이 먼저 들어와야 대출하기보다 대출을 하면서 예금을 만드는 쪽에 가까워요. 영국 중앙은행(Bank of England)도 2014년 자료에서 이렇게 설명했어요.

통화승수는 원리를 익히는 도구로 보면 좋아요.

내 생활과 어떻게 이어질까

쉬운 용어사전

체크리스트

이 글은 경제 기초를 익히는 공부 자료예요. 제도와 비율은 작성일 기준이라 바뀌었을 수 있어요. 같은 주제를 영상으로 보고 싶다면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2012)도 참고할 만해요.

참고한 자료